카카오모빌리티가 ’ 22.6.2부터 가까운 거리 배송을 시작하면서 배달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가까운 거리 배송 전문 서비스인 ‘카카오 T 도보 배송’을 통해 사람의 이동을 넘어 물류까지 담아 플랫폼 성장을 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이 대리 운전에서 퀵 서비스, 택배, 배달까지 종합 ‘긱 이코노미(필요에 따라 구하고 맡기는 단기 업무 형태)’ 일자리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기존 배달 플랫폼, 배달 대행업계는 무척 긴장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 T 도보 배송의 특징
카카오 T 도보 배송은 1km 내외의 가까운 거리 주문 위주로 서비스를 해서 누구가 쉽게 배송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배달 물품은 베이커리, 디저트, 화장품, 편의점 등에서 가볍고 배달이 손쉬운 것들을 위주로 합니다.
서비스를 시작하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시간 위치에 따라 가까운 거리에서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답니다. 현재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셰이크 쉑 버거, 에그 슬럿, 파스쿠찌, CU(편의점), 올리브영(화장품) 같은 프랜차이즈와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카카오 T 배송 기사가 되고 싶으면….
배달을 원하는 기사는 ‘카카오T 픽커’ 앱을 통해 등록을 해 놓으면 배달 업무를 할 수 있지요. 이미 지난달 5월 25일부터 등록을 받아 왔습니다. 가까운 거리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비롯한 소상공인이 점포 내 주문 시스템을 통해서 등록을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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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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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인수한 인수한 엠지플레잉의 도보 배송 운영 경험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서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우선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업을 해 서비스를 한 다음, 올해 하반기에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우선 적용되는 프랜차이즈 각 지점도 개인사업자인 소상공인이지만, 하반기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뿐만 아니라 개별 지역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합니다.
카카오 T 배송의 장점과 전망
카카오 T 도보 배송은 가까운 거리 배송이지만, 배달기사가 원하면 자전거, 킥보드, 이륜차, 자동차 같은 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보 배송 추가로 카카오 T는 긱 이코노미 일자리 플랫폼으로 진화가 더 빨라질 거라고 봅니다.
카카오 T 앱은 사람들이 대리운전, 퀵 서비스, 택배에 이어 배달까지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보 배송은 1km 내외 근거리 배송으로 도로 배송이 쉬운 품목을 주로 배송하며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가겠지요. 이를 통해 근거리 배송에 대한 소상공인의 서비스 이용 부담을 줄이고, 경제 활동이 취약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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