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해 뒤척이다가 새벽에 잠시 눈을 붙이다 보니 수면 부족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수면의 질에 따라 건강 척도를 가늠해 보기도 하지요.
구글 ‘핏빗(Fitbit)’이 프리미엄 사용자들의 수면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핏빗’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핏빗의 제품은 손목에 차는 스마트 워치로 걸음수, 심박수, 수면 시간 등을 체크하는 무선 통신 지원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장치입니다. 이 핏빗은 10년 이상 전 세계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하네요. 이 업계에서는 개척자로서 웨어러블 기기와 몰입형 웰빙 경험을 주어 약 3천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로 구성된 커뮤티니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이 회사를 인수해 더 다양한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거지요.
핏빗은 사용사의 수면 특징을 6가지 유형으로 분리해 수면 프로파일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랍니다.
사용자들은 매달 14일 이상 핏빗을 착용하고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이후 취침 시간의 일관성, 낮잠 시간, 수면 및 숙면 시간 등 10개의 척도를 기준으로 그룹화됩니다.
개인마다 특징에 따른 유형을 부여받을 수 있는데요. 총 6개의 유형으로 기린, 곰, 돌고래, 고슴도치, 앵무새, 거북이 등의 동물로 비유됩니다. 예를 들면, 주로 다양한 시간 잠자리에 들고, 늦게 자고, 낮잠을 많이 자는 경향의 사람들은 ‘돌고래’ 유형에 속하는 식이지요. 이는 실제 각 동물이 보이는 수면패턴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해리포터 기숙사 유형을 테스트처럼 분류하는 것처럼 무언가를 유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분류 유형은 사람들에게 어떤 하나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이지요. MZ 세대가 ‘MBTI’ 유형 테스트를 궁금해하고 좋아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런 유형 테스트를 마케팅에 사용하기도 하죠.
핏빗의 이번 업데이트는 전문가들로부터 수면 프로파일 기능만 두고 보면 삼성 갤럭시 워치 4의 수면 코칭 프로그램과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자신과 비슷한 잠 유형을 가진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 궁금해 집니다.
숙면을 통해 건강한 나날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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