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프리미엄폰 ‘갤럭시 S22’의 가격이 ‘반값’으로 팔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가 요금제에만 적용되었던 최대 공시 지원금이 타요 금제에도 적용되어,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시된 지 약 3개월 만에 99만 9900원이었던 갤럭시 S22의 최저 구매 값이 42만 4900원까지 떨어졌는데요. 출시 후 3개월 안에 구매했던 고객들의 불만도 크다고 하네요.
KT는 13만원대인 최고가 요금제에만 해당했던 갤럭시 S22 최대 공시 지원금 50만 원을, 10만원대 요금대까지 지원금 50만 원을 확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10만 원, 13만 원 요금제 고객들은 출고가 99만 9900원이었던 갤럭시 S22를 42만 49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4만-8만원대 요금 지원금 모두 상승했습니다. 8만 원 요금제 지원금은 40만 원이었는데, 45만 원으로 늘었어요. 5만 5천 원 요금제는 26만 2천 원에서 30만 원으로, 4만 4천 원 요금제는 21만 5천 원에서 25만 5천 원으로 지원금이 상승했습니다.
어찌 보면 갤럭시 S22의 공시 지원금 확대는 다른 프리미엄 폰과 비교해 볼 때, 예외적으로 빠르게 이뤄진 것이지요. 지난 2월에 출시될 때 24만 원이었던 KT의 최대 공시 지원금은 출시 후 약 한 달인 4월 초에 50만 원으로 확대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이 달 5월에 초대 공시지원금 적용 요금제를 더 확대하면서 삼성 최신 프리미엄폰의 실제 구매 가격이 더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출시 초기에 불거졌던 갤럭시 S22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성능을 조작했다는 후폭풍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는 게임을 할 때 휴대폰의 성능을 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삼성이 ‘역대 최고의 성능’이라고 자랑을 하면서도 GOS 성능을 제한한 것에 대한 불만이 컸었지요. 그 이후 소비자들이 GOS 실행 선택권을 주었지만 이 논란으로 판매가 잘 되지 않아 가격을 낮추는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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