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워치를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픽셀 워치(Pixel watch)로 불리는 이 제품은 구글이 만든 OS를 탑재해 출시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프트웨어 강자인 구글이 하드웨어 명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독일과 미국 영국 등 국가의 구글스토어에서 ‘워치’ 카테고리가 생성되어, 구글이 픽셀 워치의 출시를 준비하는 중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순서도 상당히 앞쪽으로 배치되어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구글이 다음 달 즉 5월 10일이나 11일경에 개최되는 Google의 연례 개발자 대회에서 ‘Google I/O’에서 ‘픽셀 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Google 픽셀 워치의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 되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과 넓은 디스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스마트워치 제품의 특유 베젤(디스플레이가 아닌 테두리 부분)도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핏빗(Fitbit) 로고도 보여 ‘픽셀 워치’(Pixel watch )와 핏빗의 연계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OS)로는 구글이 개발한 워치용 OS인’ 웨어 OS 3.1’이 탑재될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 OS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4에도 탑재된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 전자와의 협업도 관심을 끄는 부분입니다. 구글은 픽셀 워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삼성 전자의 엑시노스를 낙점했다고 합니다.
구글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면 시장에도 파장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스마트 워치 시장 점유율 1위인 애플과 2위인 삼성전자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 같네요.
구글 픽셀 워치를 착용한 경험자들은 픽셀 워치가 유연성이 좋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졌고, 지문이나 기름이 너무 심하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밴드 폭이 약간 좁은 점을 제외하고는 애플 워치 스포츠 밴드와 비슷한 느낌이랍니다.
픽셀 워치 손목밴드 폭은 20mm이며 애플 워치의 경우 최소 22mm다. 외관상으로는 핏빗 차지 5의 스트랩과 거의 유사합니다..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도 합니다.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타이핑할 때 크라운이 손등을 찌르지 않아서 착용감이 편하다고 하네요.
구글은 다음 달 5월 11일 열리는 구글 I/O 행사에서 픽셀워치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상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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